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에서 답을 찾다[기고/안종주]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에서 답을 찾다[기고/안종주]
서양사 교수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 좋은 독서를 한 학생이 있으면 잠시 시간을 할애해 줄 테니까 누구 없느냐고 제안했다.
더욱이 백자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과 조선뿐이었다.백자청화철화 삼산뇌문 산뢰(의례용기).
조선인은 한때 이웃 나라 국민보다 훨씬 앞섰다고 적시했다.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중국은 백자를 아랍과 유럽에 명품으로 수출했다.
한데 우리는 몇몇 조선 도공의 이름을 알고 있다.상공업의 발달을 경계했다.
외부 세계로부터 철저하게 차단되어 있고.
조선인들은 수백 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레닌·스탈린의 뒤를 추종했던 북한의 현실이 같은 불운을 떠안고 있다.
영·독·불 문학보다 러시아 문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정직과 정의를 믿고 사는 군 출신의 큰아들.
계란을 깨고 태어날 때까지는 나도 모르는 문학과 예술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